전태훈 교수(생명공학부) 헤모글로빈 전환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규명 - 난치성 혈액 질환 극복할 새로운 유전자 치료 전략 제시 - □ 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생명공학부 전태훈 교수 연구팀이 적혈구 분화 과정에서 헤모글로빈 전환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LDB1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인 ‘Redox Biology (IF=11.9,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상위 4.5%)’ 온라인에 2월 4일 게재됐다. △ (왼쪽부터) 전태훈 교수(책임저자), 박시원 박사(제1저자), 최창용 박사(제1저자), 박인병 박사(제1저자) □ 헤모글로빈 전환은 태아기에서 성체기로 이어지는 적혈구 분화 과정의 핵심 단계다. 이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성체형 헤모글로빈 생성이 감소해 베타-지중해빈혈(β-thalassemia)과 같은 유전성 빈혈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 전환을 조절하는 상위 조절 인자와 분자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베타-지중해빈혈과 같은 유전성 빈혈 질환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분자적 표적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이에 연구팀은 적혈구 전구세포에서 LDB1 단백질이 선택적으로 결핍된 생쥐 모델을 이용, LDB1이 태아형 헤모글로빈 억제 유전자의 발현을 직접 촉진하는 전사 활성화 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이번 연구는 적혈구 분화와 헤모글로빈 전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심화시킨 것으로, 향후 베타-지중해빈혈 및 사립체성 빈혈(sideroblastic anemia) 등 산화 스트레스 관련 혈액 질환의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 보도자료 링크] https://www.dongascience.com/news/76462 https://www.etnews.com/20260223000179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22309100910061 https://www.news1.kr/local/daejeon-chungnam/6079746 https://www.dt.co.kr/article/12047865?ref=naver
생명공학부(대학원 융합생명공학과)의 박현 교수가 12월 31일 '2025년 해양수산생명자원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해양수산생명자원 유공자 정부포상'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자원 확보·관리 및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가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한 포상제도이다. 박현 교수는 해양생물자원의 기초·응용·산업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차세대 연구자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기부로 이어져“ 구조생물학 분야 세계적 석학 김성호 UC 버클리대 명예교수-김헌무 형제, ‘김성호 펠로우쉽’ 장학기금 1.1억 기부 김성호 펠로우쉽, 인공지능과 생물정보 연구하는 대학원생에게 지원 ▲ 김성호 UC 버클리대 명예교수 사 구조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성호 UC 버클리대 명예교수와 그의 동생 김헌무 변호사가 고려대 학생들의 연구 지원을 위해 1.1억 원을 기부했다. 형제가 기부한 기부금은 ‘김성호 펠로우쉽’이라는 장학기금으로 만들어져 학기당 2명, 각 720만 원씩 고려대 대학원 융합생명공학과 내 인공지능과 생물정보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에게 지급되어 다양한 바이오 인공지능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김성호 명예교수와 최인걸 고려대 융합생명공학과장의 인연으로 만들어졌다. 최인걸 교수는 김성호 명예교수의 제자로 199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구조연구센터 학생연구원으로 처음 인연을 맺고 2007년 모교로 임용돼 귀국할 때까지 미국 UC 버클리 구조유전체학 센터에서 계산유전체학 연구를 함께했다. 김성호 명예교수는 “21세기 최첨단 연구 분야인 인공지능과 생명정보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후원하기 위해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라며 “제자들이 끊임없이 역량을 개발하고 다른 분야를 개척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자랑스럽다. 조성된 ‘김성호 펠로우쉽’ 장학기금을 통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인걸 고려대 융합생명공학과장은 “‘김성호 펠로우쉽’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김성호 명예교수의 연구 업적을 계승하고 후학양성에 사용하는 것이 융합생명공학과뿐만 아니라 개인 과학자로서도 대단한 영광이자 자랑거리”라며 “이번 기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물정보학 분야로의 대학원 진학을 장려하고, 첨단 디지털 바이오 연구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학생들의 연구력을 위해 모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김성호 명예교수님과 김헌무 변호사님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장학기금을 통해 다양한 연구를 하여 교수님처럼 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고려대도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선하린(mnmmmm@korea.ac.kr) 대외협력처 뉴스보기 뉴스기사 보기